○ 다시래기(葬)

*[books] 하늘 나라 우체국

fireball'Flee 2022. 8. 4. 19:50

2009. 10. 8.
(하늘 나라로 보내는 눈물의 편지)

 

 

 

 

* 하늘 나라 우체국  *

 

고인을 기리는 사람들, 강미선 지음  | 청솔출판사

 

 

 

 [책소개] ......................................................................................................

 

곁에 함께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가족. 그런 가족 중 한 명이 어느 날 더 이상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어진다면 어떨까?

이 책은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관리하는 납골당에서 유족들이 고인을 기리며 써 놓은 편지

들을 모았다. 1999년 7월부터 벽제와 용미리 등 다섯 군데의 시립 납골당에 놓여진 '고인에게 쓰는 편지'
라는 이름의 노트에 적힌 애절한 사연들이 차곡차곡 담겨있다.
엄마나 아빠를 잃은 아이들, 할머니를 잃은 아이, 자녀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 등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가 읽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아름다웠던 추억과 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한 안타까움, 나중에 만나자는 약속들은 지금 내 곁에 있는 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시도 함께 실었다.

한 번에 다 읽기에는 가슴이 너무나 벅찬, 책 읽는 중간중간 책장을 덮고 울음을 참아야 하는 책이다.

시인 천상병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을 저세상에서 잠시 나온 소풍길이라 했습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면 천상병 시인의 말이 참 그럴 듯합니다.

저마다 그 소풍길에서 만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아우와 형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있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모도 고모도 있지요. 이들이 있어서 우리의 소풍길은 훨씬 즐겁
고 행복합니다. 결코 만만하다 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크나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은 언제가는 소풍을 마치고 저세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많고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을 두고 가야 합니다.
세상에 남은 이들은 소풍길을 마친 그들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움과 슬픈 마음으로 어찌 할 줄을 모릅니다.
그들과 함께 나누었던 모든 시간들을, 그들이 없이 보내야 할 시간들을 감당할 수 없어 목이 멥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못다 한 사랑과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을 담은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딸이 엄마에게, 아빠가 딸에게, 형이 동생에게, 손자가 할머니에게 보내는 애틋한 사연
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 다 나누지 못한 사랑에 대하여, 다시는 볼 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는 그리운 이들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하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도 가르쳐줍니다.






05.08.28 - '아름다운 이별'

 

   [책소개] ......................................................................................................
곁에 함께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가족. 그런 가족 중 한 명이 어느 날 더 이상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어진다면 어떨까?

이 책은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관리하는 납골당에서 유족들이 고인을 기리며 써 놓은 편지

들을 모았다. 1999년 7월부터 벽제와 용미리 등 다섯 군데의 시립 납골당에 놓여진 '고인에게 쓰는 편지'
라는 이름의 노트에 적힌 애절한 사연들이 차곡차곡 담겨있다.
엄마나 아빠를 잃은 아이들, 할머니를 잃은 아이, 자녀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부모 등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가 읽는 이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아름다웠던 추억과 있을 때 더 잘해주지 못한 안타까움, 나중에 만나자는 약속들은 지금 내 곁에 있는 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나 시도 함께 실었다.

한 번에 다 읽기에는 가슴이 너무나 벅찬, 책 읽는 중간중간 책장을 덮고 울음을 참아야 하는 책이다.

시인 천상병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을 저세상에서 잠시 나온 소풍길이라 했습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면 천상병 시인의 말이 참 그럴 듯합니다.

저마다 그 소풍길에서 만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아우와 형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있고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모도 고모도 있지요. 이들이 있어서 우리의 소풍길은 훨씬 즐겁
고 행복합니다. 결코 만만하다 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크나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은 언제가는 소풍을 마치고 저세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많고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낸 가족들과 친구들을 두고 가야 합니다.
세상에 남은 이들은 소풍길을 마친 그들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움과 슬픈 마음으로 어찌 할 줄을 모릅니다.
그들과 함께 나누었던 모든 시간들을, 그들이 없이 보내야 할 시간들을 감당할 수 없어 목이 멥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에 대한 못다 한 사랑과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을 담은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딸이 엄마에게, 아빠가 딸에게, 형이 동생에게, 손자가 할머니에게 보내는 애틋한 사연
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을 때 다 나누지 못한 사랑에 대하여, 다시는 볼 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는 그리운 이들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하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도 가르쳐줍니다.






05.08.28 - '아름다운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