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가든' - 성모님과 꽃말
2008. 1. 2.
*마리아 가든 - 성모님과 꽃말*
1. 많은 꽃들이 성모님에 관련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중세시대부터 성모님과 연관되는 여러 상징적인 이름들이 수백 종류의 꽃에 붙여졌는데,
그런 꽃들을 일컬어 “성모님의 꽃들(Flowers of Our Lady)”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꽃들은 동정 성모 마리아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삶, 덕행, 신비들을 상징하는
종교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성모님의 꽃들을 키우는 정원을 “마리아 가든(Mary's Garden)"이라고 일컫습니다.
................. 성모님의 꽃들이 가지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물망초 Forget-me-not ⇒ 마리아의 눈 Eyes of Mary
봉선화 Impatiens ⇒ 어머니의 사랑 Mother Love
페튜니아 Petunia ⇒ 마리아의 찬미 Our Lady's Praises
해빈얼리섬 Sweet Alyssum ⇒ 십자가의 꽃 Flower of the Cross
수레국화 Cornflower ⇒마리아의 왕관 Mary's Crown
금잔화 Marigold ⇒마리아의 고귀함 Mary's Gold
양귀비 Poppy ⇒그리스도의 핏방울 Christ's Blood Drops
금어초 Snapdragon ⇒아기 예수의 신발 Infant Jesus' Shoes
서양체꽃 Sweet Scabious ⇒마리아의 바늘겨레 Mary's Pincushion
백일홍 Zinnea ⇒동정 The Virgin
제비고깔꽃 Larkspur ⇒마리아의 눈물 Mary's Tears
나팔꽃 MorningGlory ⇒마리아의 망토 Our Lady's Mantle
................................................................................................
봉선화는 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래토록 꽃을 피우기 때문에
끊임없는 "성모님의 사랑"을 상징합니다.
제비고깔꽃은 눈물방울 모양으로 십자가 아래에서 흘리신 "성모님의 눈물"을 연상시킵니다.
가운데가 황금빛인 눈모양의 물망초는 하늘에서 우리를 굽어보시는 "성모님의 눈"을 떠오르게 합니다.
양귀비는 붉은색으로서,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합니다.
이 꽃은 오랫동안 구세주의 핏방울이 떨어진 십자가 아래에서 자라났다고 여겨졌습니다.
황금빛 금잔화는 아침태양같이 빛나는 꽃으로써, 몽소승천이후 받게 될 "성모님의 고귀함"을 상징합니
다. 먼동이 트이듯 나타나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와 같이 빛나는” 여인이 바로 성모님입니다.
나팔꽃은 푸른색 때문에 "성모님의 망토"라고 불립니다.
성모님은 당신의 망토로 도움을 바라는 우리를 감싸주시고,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는 분입니다.
3. “성모님의 꽃들”로 가득 찬 자신만의 ‘마리아 가든’을 만들어 보십시오.
정원에 심어진 “성모님의 꽃들”을 보면서 성모님의 믿음에 가득 찬 삶, 탁월한 덕행,
구세주와 함께 한 신비를 묵상해 보십시오.
꽃 한 송이를 보면서도 성모님을 떠올리며 그분의 삶을 닮으려고 노력할 수 있다
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이제 성모님의 꽃들로 가득 찬,
아름다운 자신만의 ‘마리아 가든’을 만들어 보십시오.
화단이 있다면 실재 꽃을 키워보시고,
그렇지 못하다면 성모님과 함께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정원을 가꾸어 보십시오.
*****************************************************************************************************
[출처]
http://cafe.naver.com/fiat.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