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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2)

*[論論]2018.마리아폴리- 특깡(Memo)

by fireball'Flee 2022. 9. 2.

2018.07.27 ~ 07.30
경주 코모도호텔.

 

 

 

------------------ 2018.마리아폴리 ------------------

"그 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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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2 코린 12, 9)
 
 

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에서 바오로 사도는 그가 사도로서 활동하는 것이 타당한지 논란을 삼는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이 거둔 성공이나 공로를 열거하며 변론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도는 자신 안에, 그리고 자신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을 부각시킵니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그의 신비적 체험을 언급하지만(2코린 12,1-7 참조), 그것은 곧이어 그를 괴롭히는 ‘가시’로 말미암아 그가 겪고 있는 고통을 이야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지만, 복음의 전달자로서 그의 임무를 제한할 수 있는 큰 어려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청했음을 고백하지만, 그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응답은 참으로 당혹스럽습니다.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육체적, 심리적, 영적 나약함을 계속해서 체험하며, 주위 사람들이 종종 고통 속에서 방향을 잃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심지어 직면할 수조차 없는 자신의 나약함과 무능을 느끼면서, 고작 어느 누구에게도 악을 저지르지 않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의 이 체험은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성부의 품에 자신을 온통 내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며, 우리가 가는 길에서 우리를 지탱해 주고자 하십니다. 이 서간을 계속하며 바오로 사도는 또 이렇게 단언합니다. “내가 약할 때에 나는 오히려 강합니다.”(2코린 12,10 참조).
   이에 대해 끼아라 루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우리의 이성은 이 같은 주장에 반발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명백한 모순이나 참으로 과감한 역설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장 드높은 진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과, 무엇보다 당신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그것을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이 성부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일을 완수하신 것은 언제였나요? 그분은 언제 인류를 구원하셨나요? 언제 죄를 이기셨나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마르 15, 34)라고 부르짖으신 다음, 무無가 되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가장 약하셨을 때 가장 강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설교나 기적을 몇 가지 더 일으키시거나 비범한 제스처만으로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을 탄생시키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사업이며, 고통 속에서, 오로지 고통 속에서 이 사업이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약함 속에, 나약함의 체험 속에 둘도 없는 기회, 곧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힘을 체험할 다시없는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 
 
  1.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이는 온유한 사람들에게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을 약속하는(마태 5,5 참조) 복음적 역설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노래(루카 1,46-55 참조)에서 성모님은 주님의 권능을 기뻐 노래하는데, 그 권능은 개인적으로나 인류의 역사 속에서 보잘것없지만 하느님께서 일하실 것임을 온전히 신뢰하는 바로 거기서 완전하고도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바오로 사도의 이 체험을 언급하면서 끼아라는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하는 선택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선택과는 정반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시대사조를 거슬러 갑니다. 대개 세상의 삶에서는 성공과 권력과 명성을 가장 높은 자리에 둡니다. (…) 바오로 사도는 이와 반대로 자신의 약함을 자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하느님을 신뢰합시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약함과 우리의 무無 위에서 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 다름 아닌 그분이실 때, 우리는 그분께서 가치 있는 사업, 지속적으로 선善을 발산하며, 각 개인과 공동체의 참된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사업을 이루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2.  먼저와 나중을 알면 도에 가깝다. 그러나 도사는 아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그 앎이 온 몸 세포 하나하나에 베어있는 것과는 다르다. 삭은 김치와 겉지리 김치는 근본이 다르다. 알면서 행하지 않음은, 결국 모르는 것이고 행동을 한다는 것은 몰라도 이미 알고 있는 것과 같다.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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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예술(기술) ------------------


1) 나 자신처럼 

       2) 모두를, 예외없이 

              3) 내가 먼저, 구체적으로 

                        4) 하나가 되어 주면서(잃어 버림)


  미카 예언자(6,8)가르침대로 “하느님께 겸손, 이웃에게 다정, 자신에게 정의로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은 하느님 사랑의 구체적 표현이다, 또한 이웃 사랑은 하느님 사랑에서 힘을 얻는다.

기도하면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하느님 사랑은 뿌리이고, 이웃 사랑은 줄기나 가지, 혹은 이파리들이다.

 

 

*Dodici Punti* 

(포콜라레 영성의 12가지 요점)


1.God is Love - Dio Amore(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이신 하느님을 선택하라.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내 자신을 나타내 보이겠습니다”(요한 14,21)
2.The Will of God - Volontà di Dio(하느님의 뜻)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라. 가장 거룩한 모험, 성덕에로의 입장권.
  과거는 사라지고 미래는 아직 내 손안에 있지 않으니, 우리 생애의 지금 이 순간에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라.
3.The Word - la Parola(말씀)
  이태리어의 알파벳은 단지 21자 이지만 이 알파벳 및 몇 개의 문법을 익히지 않으면 평생 문맹으로 지내게 된다.

복음서는 작은 책이지만 그 안에 쓰여 있는 말씀들을 실천하지 않으면 저 무늬만 그리스도인으로 남게 된다.

이런 신자들이 보여주는 교회의 모습은 그 창설자인 그리스도를 증거 하지 못한다.

따라서, 말씀의 실천을 통해 우리의 사고, 사랑, 뜻, 생활방식 등을 근본적으로 재 복음화 해야1
  말씀과의 일치는 영성체로 인한 그리스도의 몸과의 일치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
  말씀은 하느님이 현존(실재 존재)하시는 곳 중의 하나.
  이 말씀 우리를 자유케 하며 정화시키며, 회개하게 하며, 위로와 기쁨을 가져오며, 지혜를 주며,

사업을 일으키고, 성소를 깨닫게 한다. 또한 말씀은 우리 자신 및 다른 이의 영혼 안에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게 하는 한편, 세상의 증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말씀의 봉사자로서 사제들은 먼저 말씀을 실천한 다음에 설교하며 따라서 생활 체험으로서 신자들을 납득시키는 것. 말씀을 전달하기 전에 먼저 생활화하므로 세속적 사목 방법보다 초자연적 수단을 우선으로 하게 되는 것.

 

4.The Neighbour - Amore al fratello (이웃 사랑)
  하느님을 사랑하려면 형제를 사랑하라. =율법의 완성, 그리스도인의 정신. 형제와 기쁨과 슬픔,

영적 재산 및 물질적 재산을 함께 나누어야. 사랑과 애덕이 있는 곳에 하느님이 계신다.
  형제에 대한 사랑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랑이 솟아나게 한다.
 ”(I 베드로 4, 8) 이 사제들은 예수께서 먼저 행하신 다음 가르치시었음과 같이(사도행전 1,1 참조)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의 증거가 설교에 앞서야 한다.

 

5.Mutual Love - Amore reciproco (서로간의 사랑)
 내가 당신들을 사랑한 것처럼 당신들도 서로 사랑하시오. 이것이 나의 계명입니다.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사랑은 없습니다”(요한 15, 12-13)
  서로간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며 우리 영혼에 질적 변화를 가져온다. “당신들이 서로 사랑하면 이것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당신들이 나의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요한 13,35)

 

6.Jesus in the Eucharist - Gesù Eucaristia(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성체는 일치생활에 필수적인 것. 예수 성체는 일치의 고리요, 완전한 일치를 이루기 위하여 가장 강력한 공동요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요한 17,21)하고 성부께 청하시기 전에 성체성사를 설정하시어 일치가 진정 가능케 하셨다.

 

7.Unity – Unità (일치, 하나됨, 모든 분열을 지양하고 하나로 묶음)

 

8.Jesus Forsaken - Gesù Abbandonato (버림받은 예수님)
  “세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부르짖으셨다.(마태오 27, 46). 예수께 있어서 고통의 절정이요, 내면적 수난이요, 가장 캄캄한 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성부로부터 격리시키고 사람들 사이를 갈라놓던 그 분열 자체를 손수 짊어지시고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46)고 하시며 그 분열을 극복하셨다.
 매일의 생활에 동반되는 온갖 괴로움도, 구속 및 성덕을 위하여 필요한 대가이다.
  예수님은 사제의 이상이요 사제의 형상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명 했으며 버림받으신 순간 사제요 중개자가 되었고 교회가 태어나게 하였으며 그 “우두머리”가 되신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가난을 실천하고 재물에 대한 애착을 끊어야!

 버림받으신 예수님을 모방하고 다시 살면서 사제는 자신이 지닌 일반 사제직이야말로 직무 사제직을 수행하기 위한 토대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특히 직무 사제직의 밑받침을 이루는 이 일반 사제직을 과단 하게 실천할 때 사제들은 사도직 활동에서 새로운 결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반 사제직을 살 때에 사제들은 교회를 어둡게 하는 온갖 형태의 성직권주의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사제들로 하여금 다른 형제들이 처해 있는 시련, 질병, 죽음의 시기를 소중히 하도록 밀어 주는 이는 버림받으신 예수입니다. 따라서 병자들의 사목을 위한 빛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버림받으신 예수님은 모든 분열, 모든 상처, 모든 별거, 모든 이별에 의미를 부여해 주시며 각종 대화를 재촉하시는 것입니다.

 

9.Mary – Maria (성모 마리아)
  마리아는 으뜸가는 제자요, 완전한 그리스도인이요, 생활화한 하느님의 말씀. 마리아는 어머니요, 우두머리요,

여왕이시다. 마리아께서 하느님을 이 세상에 낳아 주셨듯이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태어나시게

하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역할 중 다른 어떤 것보다 앞서야 하는 역할이다.
  우리는 교회를 대표하시는 분들 뒤에서, 우리는 두 눈으로 보듯이, 매번 예수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사람은 나의 말을 듣는 사람입니다”(루가 10,16)
  교회 권위자가 命하는 것 뿐 아니라 원하는 것도 실천해야!

사제들은 그들 영혼의 집에 마리아를 모시어 기쁨과 위안을 찾으며 무엇보다도 그들이 봉사해야 하는 교회의

모델로 삼습니다.

 

                                                

10.The Church - la Chiesa (교회)
  성직자와 교회 안에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신다.

11.The Holy Spirit - Spirito Santo (성령)
  “식사 끝에 나오는 케이크”와 같은, “알려지지 않은” 신이신 성령

 

12.Jesus in the Midst - Gesù in mezzo (우리 가운데 게신 예수님)
 초자연적 형제애 “단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곳에는 나도 그들과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마태오 18,20)

 

 

 

 

 

 

<교회의 3대 기능>

                             1. 케리그마 Kerygma(복음선포)
                                            2. 디아코니아  Diakonia(봉사, 섬김)
                                                          3. 코이노니아 Koinonia(친교, 사귐, 공유, 관계, 동반...)

 

 

*교회를 살기 위한 기본 출발점 : 
메타노이아(Metanoia, 회개, 방향전환, 나 중심 ==> 하느님 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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