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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블루스

*[K.Gibran] '뭉계가든&마르타(2)가든'

by fireball'Flee 2022. 11. 21.
2022.02.25 / 'The Waste Land'

 

 

       *예언자 : 2022*         

Kahlil Gibran

 

 

그대들이 가진 것을 베풀 때

그것은 베푸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베푸는 것은 그대들 자신을 내주는 것이다.

그대들이 가진 것이란 무엇인가.
이다음에 혹시 필요할까 봐 미리 간직하고 싶은 것일 뿐.
세상에는 기쁨으로 베푸는 이들이 있다.

이 기쁨이 바로 그들의 보상이다.

 

 

 

고통으로 마지못해 베푸는 사람들도 있다.
이 고통이 그들의 보상이다.
그러나 베풀되 고통도 모르고 기쁨도 찾지 않으며 덕을
행한다는 생각도 없이 무심히 베푸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마치 저 골짜기의 향나무가 허공에 향기를
풍기듯 그렇게 베푼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上)舊.퇴비장 --------------------- (下)新.퇴비장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마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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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3월송]

올해도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후들거리는 左달구지가 얼추 예전같지 않사옵니다.

봄은 (매년 그랬듯) 두렵기만 합니다.

그러나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돈.QuiXote가 광야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는 것" 이라고,

大選이 끝났으니까 .....

숙명이니까 .... 라고.

 

 

 

 

  [별책부록]  : 마르타가든(상주分園)

 

비올라'정식(0308)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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