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4. 8.
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서편제 『길』
사람이 살며는 몇 백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굴둥굴사세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 난다
수리따라 흐르는 떠돌이 인생
첩첩이 쌓인 한을 울어나 보세
청천하늘엔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 속엔 무심도 많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가버렸네 정들었던 내사랑
기러기떼 따라서 아주 가버렸네
저기가는 저 기럭아 말물어보자
우리네 갈길이 어드메뇨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금자동이냐 옥자동이냐 둥둥둥 내딸
부지런히 소리배워 명창이 되거라
아우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 먼 소리길을 따라갈라요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노다가세 노다나가세 저달이 떳다지도록
노다나가세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춥냐 덥냐 내품안으로 들어라
베개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베어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느냐
날 두고 가는 님은 가고 싶어서 가느냐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만경창파에 둥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야 디어라 노를 저어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흥흥흥~ 아라리가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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