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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2)

*[90주년]'9일 기도'② +전야제

by fireball'Flee 2022. 8. 31.

2016. 10. 19.

자천공소 설립 90주년 기념

 

 

 

*9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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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6 ~ 10.14 )

 

 

              제1일 : 개막미사             

- 이영동(치릴로) 신부님 -

 

 

 

 

                         제2일 : 10. 7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16세기 중엽 오스만 제국(현재의 터키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 제국)은 세력 확장을 위하여 유럽을 침공하였다.

1571년 10월 7일 그리스도교 연합군은 그리스의 레판토 항구 앞바다에서 벌인 ‘레판토 해전’에서 이슬람 제국을 무찔렀다.

이 전투의 대승은 묵주 기도를 통한 성모님의 간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덕분이라 여기고,

이를 기억하고자 비오 5세 교황은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였다. 훗날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오늘의 묵상]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 바오로 사도의 이 고백으로, 유다인 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확신에 찬 믿음으로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민의식의 굴레에 갇힌 유다인들이 율법을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여긴 반면,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의로움을 얻는, 곧 의화(義化)의 영예를 얻게 된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믿음이야말로 만민을 향한 하느님의 보편적인 사랑을 체험하는 통로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1517년 마르틴 루터로부터 시작된 종교 개혁은 교회 분열이라는 상처를 역사에 남겼지만,

자칫 전통과 제도의 율법적 굴레에 빠질 위험에서 가톨릭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는 자극제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기적을 마귀의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린 것이라고 유다인들이 치부했던 이유는,

그들이 모든 병과 악의 근원인 마귀를 몰아낼 수 있는 힘을 한 인간인 예수님이 지니고 있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마귀를 몰아내는 권능을 지닌 예수님의 능력에 맞서려는 사탄의 세력에 믿음이 아닌, 인간의 나약한 의지로 맞서다 보면, 교만과 위선의 덫에 걸려 “더 악한 영 일곱”의 세력에 쉽게 무너지거나, 힘겨운 영적 투쟁을 해야 한다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악의 세력이 갈수록 강해지는 우리 시대에 하느님의 능력과 자비를 청하는 우리의 믿음의 힘이 더 절실한 이유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제3일 : 10.8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루카11,27-28]

 

 

 

 

*보편지향기도*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죽음과 부활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주님, 당신 성령의 표징으로 교회를 세우셨으니,

현세의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당신께서 오실때까지 사랑의 성교회로 영원히 남게 하소서.

또한 90주년을 맞이한 저희 자천공소를 어여삐 여기시고, 100주년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소서.

 

2. 공소 90주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천공소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이 작은 교회가 90주년을 맞아 신자들에게는 개인의 성화와 일치로 당신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반목과 불화는 사랑과 화해로 채워갈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게 하소서.

 

3. 공소내의 쉬는 교우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좋으신 주님, 늘 우리에게 안식처가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잠시의 잘못된 생각으로 몸과 마음이 당신을 떠나 있는 우리 공소의 쉬는 교우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당신의 참사랑을 다시금 깨달아 온전히 당신께 의탁하는 자녀가 되도록 은총 내려 주소서.

 

4. 자천공소의 모든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이신 주님, 우리 공소의 모든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공소의 모든 신자 가정을 주님의 은총으로 풍요롭게 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성화되도록 도와주시며,

각기 처한 다양한 생활 속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가정이 되도록 은총 주소서.

 

 

 

 

 

                          제4일 : 특강                        

 

*감사생활과 믿음*

- 김영희 (카타리나) - 

 

 

    "기도하는 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여라"

[필리피書]

 

                                   

 

 

 

 

 

 

  제5일 / 10.10  

 

느님,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니, 저희를 굽어보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고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 

 

 

 

4.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합시다.

 

공소 90주년을 맞아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가일층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교회를 사랑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이란 무엇일까요? 악한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진노의 선포일까요? 아니면 니네베 사람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자비와 사랑의 부르심일까요? 그것은 요나의 모습 속에 잠시 들어가 보면 압니다. 
요나는 니네베로 가서 회개를 촉구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공평하신 하느님답지 못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요나는 주님의 명을 거스르고 도망치지만, 풍랑을 만나고, 바다 속에 던져져서 고래 배 속에 사흘간 잠들어 있다가 결국 주님의 뜻대로 니네베로 보내집니다.
요나 안에 내가 있습니다. 내 판단과 신념이 옳다고 생각하면 하느님의 부당함과 그분의 자비가 합당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악인들이 여전히 잘살고, 양심을 지키는 이들이 무시당하는 불공평한 세상을 그냥 놓아두시는 하느님이 못마땅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런 모자란 나를 통해서도 당신 자비와 사랑을 선포하십니다. 
내가 하느님을 외면하고, 그분의 계명을 무시하고, 내 욕심대로 살아도 하느님께서는 나를 곧바로 벌하지 않으십니다. 교회가 가르치는 불편한 윤리 규범이나 신자로서의 의무들이 못마땅할 때에는, 차라리 하느님을 몰랐더라면, 성당에 다니지 않았더라면 속 편하게 살았을 것이라는 우리의 아집을 곧바로 질책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려는 것이었고, 지금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십니다.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우리도 아집과 편견에서 벗어나, 한없이 참고 기다려 주시는 하느님의 넓은 자비와 사랑에 의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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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 특별피정, Fr. 손성호(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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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일 : 10.12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시편 27(26),7.9]

 

 


○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 주님, 당신을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 [루카 11,42-46] --------------------------

 

 

 

 

 

                                 제8일 : 10.12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in Dream .....(?!)

 

 


○ 행복하여라! 악인의 뜻에 따라 걷지 않는 사람,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되새기는 사람. 

 

◎ 주님, 당신을 따르는 이는 생명의 빛을 얻으리이다.

 

 

 

 

 

* 제9일*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8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비파 타며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에 가락 맞춰 노래 불러라. 쇠 나팔 뿔 나팔 소리에 맞춰,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시편 98(97),1.2-3ㄱㄴ.3ㄷㄹ-4.5-6(◎ 2ㄱ  

 

 

 

주님, 

주님의 성체로 저희에게 힘을 주시니, 끊임없이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이 성사의 힘으로, 저희 삶에서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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