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일 : 2016.06.27
*천부성당 50주년 새 성전 봉헌 및
센터 축복식 참석 일정표*


[要] .... 꼭 확인해야 할 분만 ~ '클릭&Click'
* 2016,06.27(月)*
- 제1일 -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울므는 제네바의 다른(아마 .... ) 이름이다.

스케줄만 존재할 뿐,
울므에 관한 한 아무 것도 알지 못 한다.
행여 'knockin' on heavens door '처럼 온통 바다만 그리워해 버릴까
우여곡절, 천신만고 끝에
선플라워호가 포항여객터미널을 벗어난다.
녹슨 Canon 1대가 뒤따라가고 있다.

700명 타이타닉 중
가이드 Fr.손성호(요셉) 외 31명만이 Good사마리아인이다.
울므까지는 3시간 반 이상이 걸린다지만 모두 거짓말이다.
두리둥실 Yoeing에 Canon이 배멀미를 하고 있구나.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13:20
도동항 도착 - 울므로 가기 위한 전진기지





커피 한 잔에 배멀미를 앓았다고
사무엘이 엄살을 부리고 있다.
울므에는 병든 사람이 살 수가 없어, 모두들 영육간 맑고 건강하다.
Good사마리tan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




울므에 가고 싶은 사람은,
울므를 찾고 싶은 사람은
낯설도록 우중충한 그 모텔에 들러야 한다.


울므의 그 모텔에는 사무엘과 스테파노,
그리고 율리아노가 산다.
복도 건너 #202호실에는 아네스가 살고 있을 것이다.
백설공주처럼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마침내 울므,
- knockin' on heavens door -
(?)

“바다를 한 번도 못 봤어?” --------
“그래, 한 번도 ...." -------







울므의 울음에는 ......
울므의 고요가 있다.
* 2016,06.27(月) *


이제 나는 울므에 있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

- 울므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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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7(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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