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The Year 2525 -
우리는
첨단 과학의 편리함 속에서도
왜 자꾸만 두려워하고
자꾸만 작아져야만 하는 걸 까요
자꾸만 작아지는
이 두려운 마음들을 구원받고자
언제까지 찬양의 노래를 부르며
그님이 오시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걸 까요
왜 우리는 자연 앞에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언제까지 내 곁에 있어줄 존재인 것처럼
아무 죄의식이 없이
자연의 사물들을 함부로 대하여야만 할까요
영겁의 오랜 세월
우린 자연에 감사할 줄 아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요
자연은 우리에겐
곧 어머니의 젖줄 같기도 하지만
남용하고 오용하였을 때는
곧 무서운 재앙의 신이 되어
점점 다가옴을 왜 몰랐을까요
자유로웠던 내 생애와 영혼들은
우리의 욕심으로 만든 울타리였다고
왜 생각지 않나요
편리함을 즐기려던 나의 영혼들은
그 편리함이 곧 불편함이 되게 하고
두려운 공간 속으로 점점 밀고 들어가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다고 생각지 않나요
모든 사물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듯이
자연을 사랑하여야만 한다고
나의 내면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아직 듣지 못 하나요
이러고도 우리는 언제까지나
우리를 구원해 줄
신의 존재를 기다리고 있어야만 하는 걸까요
우리가 열망하고 갈망하며 기다리는 자
나를 해방 시켜 줄 신의 존재
언제까지 하늘의 구름 뒤를 바라보며
그 님이 구원해 줄 때까지
어린 양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요
그러나 세상의 진리는
자연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속에는
영원히
이 세상의 창조주 신의 존재를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나의 내면에 존재해 있기에
나란 존재는 창조주도 될 수 있으며
신의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옥을 만드는 것도 나이며
천당을 만드는 것도 나이니까 말입니다
In The Year 2525 ../Jane Rossi
미국인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처음 달에 첫 발을 디딘 1969년 7월 20일
이 노래가 미국 팝차트 1위를 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인류가 첨단 과학을 앞세워
새로운 우주 정복사를 쓰고 있는 순간
다른 한 쪽에선 그 첨단과학에 대한
엄중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었던 것이죠
원곡은 Rick Evans가 직접 쓴
이 노래의 노랫말은 과학 문명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은 결국 제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In The Year 2525 ../Jane Rossi
서기 2525년에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거에요I
서기 3535년에는 진실을 말할 필요도
거짓을 말할 필요도 없어요
모든 사고와 행동과 말이
그 날 복용한 알약에 담겨 있으니까요
서기 4545년에는 이도 필요 없고 눈도 필요 없고
씹어 먹을 필요도 없어요
아무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아요
서기 5555년에는 팔은 허리춤에 축 늘어지고
다리 품을 팔 일도 없어요
기계가 대신해주니까요
서기 6565년에는 남편도 필요 없고아내도 필요 없어요
기다란 유리관 아래서 아들이나
딸을 집어 오면 되니까요
서기 7510년에 하느님께서 재림하신다면
주위를 둘러 보시고
이제 심판의 날이 왔다고 말씀하실 거에요
서기 8510년에 하느님께서는 머리를 흔드시며
인간의 과거 모습이더 좋았다고 말씀하실 거에요
아니면 세상을 휩쓸고 재창조 하시겠죠
서기 9595년에도 인간이 그대로
살고 있을지 난 궁금해요
지구의 혜택을 인간이 모두 착취하고
되돌려 준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이제 서기 만년이 되어 깨닫지 못한 걸
후회하며 인간은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요
인간의 지배는 종식되었지
그 장대한 세월 속에서도 저 멀리 별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직도 반짝거려요
서기 2525년에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그들은 깨닫게 될 거에요
In the year 2525,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In the year 3535,Ain't gonna need to tell the truth
Tell no lies,Everything you think, do and say
is in the pill you took today
In the year 4545,Ain't gonna need your teeth
Won't need your eyes,You won't find a thing to chew
Nobody's gonna look at you..
In the year 5555,Your arms hanging limp at your sides
Your legs got nothing to do,Some machine's doing that for you
In the year 6565,Ain't gonna need no husband
Won't need no wife,You'll pick your son
Pick your daughter too,From the bottom of a long glass tube..
In the year 7510,If God's a-coming
He oughta make it by then,Maybe He'll look
round Himself and say,Guess it's time for the judgement day
In the year 8510,God is gonna shake his mighty head
He'll either say,I'm pleased where man has been
Or tear it down, and start again..
In the year 9595,I'm kinda wondering
If man is gonna be alive,He's taken everything
this old earth can give,And he ain't put back nothing..
Now it's been 10,000 years,Man has cried a billion tears
For what he never knew,Now man's reign is through
But through eternal night,The twinkling of starlight
So very far away,Maybe it's only yesterday
In the year 2525,If man is still alive
If woman can survive they may 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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