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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2)/*AveMaria*

*[http:] 마리아의 종(5) - '聖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by fireball'Flee 2022. 9. 3.

2008. 1. 2.
*마리아의 종(5)

 

 

 

聖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1.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는 고해사제들의 수호성인입니다.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의 유서 깊은 귀족집안 출신으로, 이미 16살에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학식이 탁월했습니다. 이런 지적인 능력에 더해 고해실에서는 인내로움과 끈기, 신중함으로 고해자들을 잘 준비시켰습니다. 그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릴 줄 알았으며, 당시에 유행하던 얀세니즘의 엄격함에 대항해 고해성사의 가치를 변호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알퐁소 성인은 고해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립니다.

 

 

2. 성 알퐁소는 빛나는 유산 3가지를 남겨주십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구속주 수도회, 성모님을 위한 [마리아의 영광], 신자들을 위한 고해성사와 각종 윤리서적. [마리아의 영광]이라는 책은 지금까지 쓰여진 가장 탁월한 성모신심 서적의 하나이며, 이 때문에 성 알퐁소는 ‘마리아 박사’라는 칭호를 받고 있습니다. 성모님께 관한 저서 [새로운 에와]의 서문에서 데샹 추기경(Cardinal Dechamps)은 이렇게 말합니다.

“학식과 신심이 깊은 한 친구를 방문했을 때, 나는 그의 테이블 위에 있는 책들 중에서 [마리아의 영광]을 발견하였다. 그는 내가 그 책을 보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는 그 책을 손에 들고 말하였다. ‘이것은 저의 영적인 체온기입니다. 제가 은총에 충실하지 못할 때에는 이 책의 몇 페이지만을 읽어도 저의 마음이 밝아지며 신뢰가 유지됩니다. 제가 태만해지고 미지근해질 때에는 그 책을 읽고 싶은 생각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저는 스스로 깊이 반성해봅니다. 그러면, 빛 자체가 찬란함을 잃어서가 아니고, 저의 내적 눈이 어두워져서 빛의 밝음을 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책을 다시 읽음으로써 제 영혼의 눈이 맑아지고 힘을 회복됩니다. 그 체온기과 제 영혼의 온도는 함께 움직입니다.”


3. 성 알퐁소는 시련이 닥칠수록 성모님께 매달립니다.
그가 구속주회를 세운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회원간의 많은 의견충돌이 일어나 단 한명의 회원만 남기고 모두가 그를 떠나갑니다. 또 마리아라는 수녀와 ‘속죄수녀회’를 세웠지만 초창기의 알력으로 마리아가 떠나갑니다. 그는 두통 때문에 왼손으로 대리석을 머리에 대고 오른손으로 책을 써야 했고, 마지막 7년간은 미사성제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또 그는 말년에는 구속주회가 두개로 분열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성모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갑니다.


4. 성모님은 절망을 딛고 일어나도록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삶을 살펴볼 때마다 놀라는 것은 그분 역시 우리가 겪는 수많은 문제와 고통, 오해와 실패를 똑같이 겪는다는 점입니다. 마냥 기적만 행하고 마냥 행복해 할 것 같은 성인이지만 현실 안에서는 우리와 똑같이 고통스러워했고, 아파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른 성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성 알퐁소 역시 성모님께 의탁함으로써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모님은 ‘절망을 딛고 일어나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어머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성모님이야말로 ‘우리를 인도하여 성사를 받게 하며, 크리스챤 사랑을 실행하도록 돕는 자애로운 어머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성모님을 기억하면 할수록 성모님도 어려움 중에 있는 우리를 더 많이 기억해 주실 것입니다

 

 

 

- 알폰소는 "고귀하고 준비된"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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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1696-1787)
  - 축일: 8월 1일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가 언명하였듯이 윤리 신학은 성서 로써 더욱 더 철두 철미해져야 하며, 돈독한 그리스도교적 사명의 존귀함을 드러내고 온 인류에게 자비를 베풀 의무를 보여 주어야 한다.
1950년, 비오 12세가 윤리 신학의 수호자로 선포한 알폰소는 그 성명에 기뻐했을 것이다. 그는 생전에 얀센파의 엄격함에 맞서 윤리 신학의 해방을 위해 투쟁했다. 그가 죽은 후 1세기 동안 60회나 간행된 그의 윤리 신학서는 사제와 고해자들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만일 어떤 율법주의와 최소 한도주의가 윤리 신학에 슬며시 끼어들었다고 해서 그것을 관용과 온건을 지닌 알퐁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나폴리 대학에서 그는 16세의 나이에 만장 일치로 민법과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곧 사도직 활동을 위해 법률 활동을 포기했다. 사제로 임명되어 신자들의 고해를 들으면서, 그리스도인들의 단체를 만들어 교구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는 1732년, 레뎀토리스트 수도회를 설립했다. 이 수도회는 공동생활을 하는 사제와 수사들로 이루어져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헌신하고, 주로 시골 농부들을 위해 대중 선교 활동을 한다.
얼마 후 그는 한 사람의 평수사를 제외하고는 그의 모든 첫 동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는데 이것은 장차 일어날 일의 한 징조였다. 그러나 그 수도회는 해체되지 않은 채 계속되어 17년 후에는 비록 문제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알폰소의 위대한 사목적 개혁은 성직자와 고해 성사에 관한 것이었다. 그것은 그 당시 성직자와 고해 성사 제도에, 현란한 미사 여구 대신에 단순함을, 얀센파의 엄격주의 대신에 친절함을 가져 온 개혁이었다.
26년간 교구 전지역에서 설교하고, 나폴리 왕국을 두루 여행했다는 것과 함께 그는 작가로서도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주교가 되는 것을 사양하고자 무척 애를 썼으나 66세에 주교가 되었으며, 그 후 즉시 교구내에 철저한 개혁을 단행했다.


말년에 이르러 그는 가장 큰 슬픔을 맛보았다. 그것은 예수회의 해산 후에도 자랑스럽게 계속되어 온 레뎀토리스트회가 나폴리 왕국으로부터 회칙을 인정받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알폰소는 그들이 공동 재산을 가지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한 국가 관리가 레뎀토리스트회의 고위 장상과 공모하여 회칙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늙은 데다가 다리까지 저는 보기 훙한 모습의 알폰소는 자기가 배신당했다는 것도 모르고 그 문서에 서명했다. 그때에 교황은 교황령에 있는 레뎀토리스트회 회원들을 교황 관할권내에 두는 한편 나폴리에 있는 사람들애 대한 알퐁소의 권한을 박탈하였다. 레뎀토리스트회의 지부들이 통합된 것은 알폰소가 죽은 후였다.
71세에 그는 불치의 병인 류머티즘에 걸려 목이 구부러지는 고통을 당했다. 목을 조금 바로 하게는 되었지만 목이 굽어 있기는 마찬가지였으므로 그의 턱이 가슴을 눌러 상처가 날정도였다.  그는 마지막 고통의 18개월을 망설임,공포,모든 미덕과 신앙 계율에 위배되는 유혹에 시달렸으며, 틈틈이 무아경에 빠졌을 때만 빛과 위안을 얻었다.
알폰소는 뛰어난 윤리 신학자로 잘 알려진 사람이지만 또한 교회 신학과 교리 신학 부문에서도 훌륭한 저서를 남겼다. 그의 '마리아의 영광'은 걸작 중의 하나이며, '축복받은 성찬에의 초대'는 교회에 커다란 영향을 주어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40판이나 간행되었다.

설명 : 성알폰소는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인 것을 더 잘 다룬 실제적인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일생은, 그리스도교적 삶이 문제와 고통, 오해와 실패가 소용돌이치는 것임을 인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참으로 '실제적인' 본보기이다. 그는 고통받는 그리스도의 현존에 대해 줄곧 친밀감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인이 된 것이다.

인용 : 한번은 알폰소의 설교가 끝난 후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잊고 예수 그리스도를 설교하십니다." [출처]http://saint.paolo.net/personview.php?num=2071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가난한 과부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넣었다. 저 사람들은 모두 넉넉한 데서 얼마씩을 예물로 바쳤지만 이 과부는 구차하면서도 가진 것을 전부 바친 것이다." [루가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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