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石竹花'
[2009. 3. 21.]
*패랭이꽃(石竹花)*

● 석죽과(Caryophyllaceae) 식물입니다.
● 석죽(石竹), 대란(大蘭), 죽절초 (竹節草) 등 많은 이명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pink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꽃패랭이꽃이라고 부릅니다. 한의학에서는 구맥(瞿麥)이라고 부릅니다.
● 꽃을 뒤집으면 꼭 패랭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패랭이꽃이 되었습니다.
또한 돌틈과 같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며 마디가 있어서 꼭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하여
석죽(石竹)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키는 한두 뼘 정도 됩니다. 전체가 분백색을 띤 녹색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길쭉한 모양입니다. 꽃은 진분홍색이며, 줄기 끝에 한두 송이가 달립니다.
꽃잎은 다섯 장이며, 아랫 부분에 띠 모양의 점이 있습니다.
꽃은 보통 한여름에 피어납니다만 위 사진에 나온 녀석은 가을도 저물어갈 무렵에 꽃을 피웠습니다.
● 예전에는 흔히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좀처럼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돌틈에서도 잘 자란다고는 하지만 콘크리트, 아스팔트 길은 싫었나 봅니다.
수천 년 동안 우리와 함께 해 왔던 패랭이꽃.
이런 식물이 점차 사라진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꽃말은 사모, 조심, 대담, 습자명자 ...
*[위 사진] : 웹방황중 특이한 패랭이꽃 발견, 주저없이 옮겨 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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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들이 갓처럼 생긴
패랭이를 쓰고 다녔습니다
이 패랭이와 닮았다 하여 패랭이 꽃으로
불리어 진 이 꽃의 중국이야기로 들어가 봅니다

중국에서는 이 꽃을 석죽(石竹)이라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 사람들을 못살게 구는
돌의 요정이 있었습니다
소문을 들은 한 장사가 용감하게 나서
돌을 향해 화살을 쏘았습니다
화살은 돌에 박혀 빠지지를 않았습니다
이듬해 화살이 박힌 바위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이 꽃을 사람들은 석죽이라 했으며
패랭이 꽃입니다

그리스 신화로 들어가 봅니다
로마에 월계수 관을 만드는
리크네스라는 젊은 이가 살았습니다
로마에서는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 온 군인이나
시를 잘 짓는 시인들에게
월계수로 만든 관을 주었습니다당시에 로마시민의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월계수 관을 만들었지만
리크네스의 뛰어난 솜씨에
모든 주문이 리크네스에게로만
몰리니 주위의 시기심이 심하였습니다
마음씨가 고약한 니크트라는 여인에 의해
리크네스는 죽고 말았습니다
로마사람들은 모두 슬퍼하였습니다
아폴론 신에게 억울한 죽음을 하소연하였습니다
아폴론 신은 로마사람들의 기도를 듣고
리크네스를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습니다
카네이션과 비슷한 설화입니다
이 꽃이 패랭이 꽃입니다

별을 수 놓은 듯한
패랭이 꽃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 입니다...........
[출처] http://blog.daum.net/nrpark / [나르치소]-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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