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30.
*現代生活과 風水*
---------------------------- [金文基 / 경북대학교 교수] ----------------------------

1.風水地理說의 槪觀
풍수지리설이란, 하늘과 땅 사이에는 정기(精氣)가 충만하여 지하로 흐르거나 바람과 물을 따라 유동하는데, 이 정기는 지형에 따라 강약과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정기가 강하게 뭉쳐진 곳을 찾아 조상의 유해를 모시거나 집을 짓고 살면 그 정기에 감응되어 가문이 흥성한다는 설(說)이다.
이 풍수지리설은 춘추전국시대에 왕공, 재상들의 부침(浮沈)이 다반사로 이루어짐으로써 그 원인에 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론으로 등장한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황하(黃河)시대부터 치산치수를 통하여 안락한 인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자연을 숭상하는 원시신앙과 음양사상의 영향 아래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문헌상으로 볼 때, 진(秦)나라 때 주선도(朱仙桃)가 [삽산기(揷山記)]라는 책 속에 명당(明堂)을 찾는 비법(秘法)을 써 놓았는데 신통하게 적중하므로 황실 내에서만 전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바로 청오경(靑烏經)이라 하는 최초의 풍수지리설의 이론서이다. 그 후에 한(漢)나라의 장자방(張子房)이 청랑정경(靑囊正經)을 만들고 진(晉)나라의 곽박(郭璞)이 장경(葬經)을 만들어 풍수지리설을 완전히 체계화하였는데, 초기에는 황실 내에서만 유전되다가 당(唐)나라 이후에 일반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래로부터 자생풍수(自生風水)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이론 풍수설이 전래된 것은 신라의 삼국 통일 시대인 것으로 짐작된다. 신라 석탈해왕이 초생달 모양의 명당지를 얻어 살다가 왕이 되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나, 백제가 도성을 공주에서 풍수적 지리 요건에 맞는 반월형(半月形)의 부여로 옮겼다는 사실, 신라의 진덕여왕이나 무열왕(武烈王)의 능과 김유신(金庾信)장군의 묘가 풍수지리설로 볼 때 명당에 해당하는 곳이라는 점 등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삼국시대와 고려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풍수설은 지배계층에만 신봉되었고, 일반 민중들에까지 널리 생활화된 것은 조선시대 이후라 하겠다.
풍수지리설은 한 나라가 강성하려면 땅의 정기와 왕성한 길지(吉地)를 택하여 도읍을 삼아야 한다는 왕도(王都)풍수설, 조상의 유해를 지기(地氣)가 왕성한 곳에 안장해야 자손이 번성하고 가문에 영달이 있다는 음택설(陰宅說), 살아 있을 때 지상의 정기가 뭉쳐진 곳에 거쳐해야 장수하고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는 양택설(陽宅說) 등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 풍수지리설은 산, 물, 방향이라는 3가지를 기본으로하여 형국(形局), 심혈(尋穴), 좌향(坐向)을 관산(觀山)의 요건으로 삼아서 길지를 택하는 것이다. 훌륭한 보국(保局)을 찾는 데는 간룡(看龍), 장풍(藏風), 득수(得水)가 요체(要諦)이다.
장풍은 공기, 즉 천지간의 바람을 타고 이합집산하여 운행하는 정기를 모으는 법을 말하는데, 우리들이 기거하는 양택(陽宅)에서 중요시하는 것이고, 득수는 물에 실려오는 정기를 이르는데, 특히 음택(陰宅)에서 중요시하는 요소이다.
심혈(尋穴)은 명당, 즉 혈지(穴地)의 정확한 지점을 찾는 것으로 제일 지난(至難)한 일이다. 대개 혈지는 주산(主山)과 내용(來龍)을 보고 찾기도 하고, 사격(砂格)과 주위산(周圍山)의 응기로 찾아보며 오행산(五行山)을 구별하여 찾아보기도 한다.
좌향(坐向)은 천간(天干) 12자(字) 및 건(乾), 곤(坤), 간(艮), 손(巽) 등 4유(維)와 십간(十干)에서 무(戊), 기(己)를 뺀 8간(干)을 합한 24방(方)으로 나누어 방위에 따른 길흉화복을 정하는 법이다.
이러한 풍수지리설은 산천과 조상의 정기가 인간이나 후손에 감응(感應)될 수 있는 지가 문제이다. 우리는 텔렉스, 라디오 등으로 자기(磁氣), 전파(電波)같은 보이지 않는 신비한 기(氣)에 의해 지구의 반대편 소식을 거의 동시에, 동일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데서 기(氣)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주파수만 맞으면 감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상과 자손사이에는 기(氣)의 동질로 인해 (DNA가 같기 때문에) 동기감응(同氣感應)이 가능하다 할 수 있다. 과거의 왕후장상(王侯將相) 가깝게는 역대 대통령이나 중요 인물들의 조상 묘들이 명당이 아닌 곳이 없다는 것만 봐도 조상의 발복(發福), 즉 감응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으므로 풍수지리설을 한갓 미신으로만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풍수지리설은 너무 맹신하면 운명론(運命論)에 빠질 위험성도 있으나, 인간의 운명은 환경에 의해 좌우될 수도 있다는 자연환경론, 환경결정론이라 할 수 있고 경험과학이요 생활철학이라 할 수 있다.
2.風水地理說의 原理
1)風水地理와 陰陽五行說
2)龍法과 藏風法
3)得水法과 定穴法
4)坐向法과 形局論
3.羅針盤의 原理와 使用法
4.明堂의 條件과 鑑別
5.現代生活과 風水地理
1)陽宅風水
陽宅의 槪念, 保局과 宅地, 垈地의 選占과 形態, 住宅의 方位와 位置, 住宅의 配置와 構造,
2)좋은 住宅의 條件
가)따뜻해야 한다(背山臨水). 나)안정감이 있어야 한다(前低後高). 다)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라)前景이 美麗해야 한다. 마)前窄後寬 바)정원은 남향건물의 앞마당에 조성.
3)陽宅의 禁忌事項
- 水脈이 흐르는 집은 절대 좋지 않다.(중풍, 임산부 경우는 저능아, 불구자 출산)
- 산등성이나 산골짜기(山谷)의 입구에 집을 지으면 흉하다.
- 막다른 골목은 좋지 않다.(水浸, 風殺, 헐림)
- 대문 앞에 큰 나무나 고목이 있으면 좋지 않다.
- 집안에 지붕보다 높은 나무가 있으면 좋지 않다.(침실 가까운 나무 해롭다)
- 주택 주위에 높은 건물이 있으면 해롭다.
- 삼각형의 대지나 주택, 결(缺)이 있는 대지는 나쁘다.
- 망해 나간 집은 좋지 않다.(대문을 다시 내면 좋아질 수도 있다)
- 연못이 마당에 있으면 좋지 않다.
- 아파트의 고층은 좋지 않다.(로얄층은 1,2층. 땅위 0.5카우스, 4층 0.25카우스)
- 공간이 넓고 큰 아파트는 좋지 않다.(1인당 5평이 적당함)
- 두 집을 담을 터서 한 집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다.(출입문 2개, 호주 2인격)
- 형제가 이웃에 나란히 집을 짓고 살면 좋지 않다.
- 대문에서 안방이나 부엌문이 보이면 좋지 않다.
- 집이 어둡고 그늘지면 나쁘다.
- 강연 요지서 이기때문에 요지만 제시된 것임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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