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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2)/*AveMaria*

*[http:] 마리아의 종(2) - '聖 에프렘'

by fireball'Flee 2022. 9. 3.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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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 에프렘'

 

1. 성 에프렘(306-373)은 “교회 박사”로 선언될 만큼 학식이 뛰어난 성인입니다.
본래 그의 부모는 이교(異敎)의 사제였습니다. 하지만 양친이 그리스도교 신자로 개종을 하면서 그도 그리스도교 신앙을 접하게 됩니다. 그는 니시비스의 성 야고보를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갈고 닦았고, 나중에는 주교님을 보필하여 325년 니체아 공의회에 참석할 만큼 사랑받는 사제가 됩니다. 그런데 363년 그의 고향이 페르시아에 의해 정복을 당하자, 많은 신자들과 함께 로마 땅인 에데싸로 피신합니다. 그곳에 신학원을 세운 에프렘은 수많은 시와 신학적 저술을 집필하는데, 그의 시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성령의 하아프"라 불릴 정도였습니다. 373년에 에데싸에서 서거한 에프렘은, 1920년 베네딕도 15세 교황에 의해 교회 박사로 선언됩니다.


2. 성 에프렘은 “무염시태의 증인”이라 불립니다.
그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이 투철하였는데, 특별히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단언하였기 때문에 “무염시태의 증인”이란 칭호를 얻었습니다. 성모님께 바치는 성 에프렘의 아름다운 찬미가는 그가 왜 무염시태의 증인이라 불리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예수여, 당신의 모친은 홀로, 가장 아름다우신 분,
당신이 티 없으시니, 모친 또한 흠 없으시도다."

이 찬미가에서 성 에프렘이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표현했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이 싯귀 하나만으로도 마리아 박사라는 칭호를 얻을 만합니다. 성 에프렘은 성자를 낳으신 마리아를 성서에 근거하여 신심으로 발전시킨 위대한 영성가이자 신심가로서 칭송 받고 있습니다.



3. 성 에프렘은 많은 글로써 성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는 성서적 근원을 밝히는 비중이 큰 저서들을 비롯하여 성서주석, 교의 및 수덕 생활에 관한 작품들을 남겼는데, 성모님에 관해서도 유명한 글을 많이 남겼습니다.

“오, 마리아! 당신을 통하여 가장 확실한 부활의 징표를 보나이다." (성 에프렘)
“마리아의 이름은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성 에프렘)
“하례하나이다. 죄인들의 피난처이시며 병원이시여!" (성 에프렘)
“당신께서는 죄인들과 보호받지 못하는 모든 이들의 유일한 변호자이십니다." (성 에프렘)


4. 우리도 에프렘 성인처럼 성모님께 대한 사랑을 자꾸만 표현해야 하겠습니다.
말이든 글이든 사랑은 표현해야 합니다. 속으로 감추어진 사랑은 이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애정이 밖으로 표현될 때 더욱 큰 기쁨이 되는 것처럼, 사랑은 밖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러니 성모님께 우리의 사랑을 자꾸만 보여 드립시다. 꾸준한 묵주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보여 드리고, 즐거운 레지오 주회 모임을 통해 우리의 애정을 보여 드립시다. 성모님께 마음을 담아 편지도 한번 써 봅시다. 성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  ----

 

Immaculata conceptio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무리요 에스칼란테 수르바란
엘그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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